고독사 발견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5가지
고독사 현장을 처음 마주했을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신고·접근·보존·연락의 순서를 실제 대응 경험을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고독사 현장은 발견 직후의 행동에 따라 이후 청소·행정·임대 절차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다음 다섯 가지 순서를 지키시면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절대 현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
체액과 부패가 진행된 현장은 일반인이 접근하면 바이오 오염 노출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발자국·지문이 남으면 경찰·검안 절차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문은 열어 환기만 하고, 가능한 멀리서 사진 1장만 기록합니다.
2. 112(경찰) → 119(필요 시) 순으로 신고
사망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가장 먼저 112에 신고합니다. 변사 처리와 검안이 우선이며, 임의로 119를 부르면 절차가 꼬일 수 있습니다.
3. 임대인 / 관리사무소에 통보
건물 보호와 추후 청소·원상복구 협조를 위해 임대인과 관리사무소에는 가능한 빨리 사실을 알립니다. 청소업체 출입을 위한 협조 문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4. 상속인·연고자에게 연락
유품 보존·폐기 의사 결정과 비용 부담 주체는 법적 상속인이 결정해야 합니다. 연고자가 없는 경우에는 지자체 무연고 사망자 절차를 따르게 됩니다.
5. 전문 특수청소 업체 견적 의뢰
검안과 시신 인도 절차가 끝나면 즉시 전문 청소업체에 연락해 방문 견적을 받으십시오. 여름철에는 발견부터 청소 착수까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접 세대 민원과 자재 철거 범위가 커집니다.

